시립무용단
시립무용단
Ulsan Metropolitan Dance Company
울산시립무용단은 전통문화의 계승을 통한 다양한 문화상품 개발과 지역의 특수성을 문화로 승화시켜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높여주고자 2000년 12월 1일 창단되었다. 특히, 국악반주파트가 함께 편성되어 생생한 음원으로 한층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매년 2회의 정기공연으로 무용공연의 진수를 선사하고 있으며, 그 외 다양하고 참신한 기획공연 및 찾아가는예술단 공연으로 연 60여회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울산시립무용단 주요 작품으로는 ‘처용의 북소리’, ‘울뫼의 땅’, ‘풍속화첩’, ‘꽃신_콩쥐팥쥐’, ‘천년의 빛_신명(神明)’, ‘처용랑’, ‘A.D암각화’, ‘흑백깃의 사랑이여!’, ‘자란(紫鸞)’, ‘장생포 카르멘’, ‘수작水作’, ‘몸아리랑_아제아제’, ‘울산아리아_크레인의 날개’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참신한 작품들이 있다.
무대공연 뿐만 아니라 한․일월드컵축구대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부산아시안게임 등 개․폐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바 있으며, 2010년 세계국립극장페스티발에 초청돼 세계 각국의 대표문화 상품과 경쟁하며 국내 정상급 무용단으로 명성을 얻었고, 2013년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한․카수교 50주년 기념행사’, 2016년 체코와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 2019년 프랑스 낭트 ‘한국의 봄 페스티벌’과 미국 ‘2019 휴스턴 한인축제’ 등 다양한 무대에 초청받아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도시 울산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울산시립무용단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뛰어난 안무와 참신한 기획력을 과시하며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울산의 자랑이자 문화도시 울산의 지표가 되고 있다.